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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입체 작업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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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제 작업] 맛집 앱, 뽈레(polle) * 댓가 제공없이 오로지 개인적인 팬심으로 만든 오브제입니다* 이제는 진짜 맛집인지 바이럴마케팅인지도 모르겠는 정보들이 즐비한 가운데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솔직한 리뷰들만이 올라온다 생각하는 뽈레라는 맛집앱이 있다. 다른사람들이 올린 포스팅을 봤다거나, SNS에서 JMT라고 올라오는 맛집들이 궁금한데 항상 캡쳐해두거나 어디 표시해둘곳이 없을때 뽈레에서는 '핀'을 해두면 된다. 그리고 다녀온 후 포스팅을 쓰며 평가도 가능 :) 처음에 초대코드가 필요해서 조금 번거롭긴 하지만, 가입 후 내가 원하는 사람만 팔로잉해둘수 있어 광고가 (내 체감상은) 없다. 인스타에서는 찬양받아도 다른사람들의 포스팅을 보면 '그냥 사진용 맛집.....' '자리가 불편하니 얼른 먹고 일어나야할 곳' '굳이 멀리서 올만한 집은 아니에요..
적재적소 적재적소 2013 _ 혼합매체 완성에 가까워지기 위해 성실함을 쌓는다. 사람들 모두는 일생을 살아가면서 많은 경험을 쌓는다. 그 경험이 쌓여 한 사람이 완성 되어간다. 하지만 경험이 쌓인다고 해서 그 사람이 완벽해지지는 않는다. 처음에는 호기심과 열정으로 많은 것들에 관심을 가진다. 좋았던, 좋지 않았던 모든 순간은 한 사람에게 기억으로 쌓이고 그것이 쌓여 노하우가 된다. 많은 것에 가능성을 열어두고 최대한 다양하게 경험하고자 했다. 하지만 무작정 덤비다 보니 나 자신의 한계를 몰랐고, 생각보다 유약한 나를 발견했다. 실패와 안 좋은 기억을 발판 삼아 좀 더 나를 단단하게 만들어가고자 하며 내가 원하는 것에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전체가 하나의 색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 단단하게, 탄탄하게 쌓은 경험..
Self Case 우리는 누구나 자신의 필통을 가지게 된다. 어떤 형태이던 그 속에 내용물을 담고 있던 필통은 그 사람과 종일 함께 하며 열리고 닫혀진다. 학교에서 수업을 받으며 쓴 메모, 친구와의 쪽지, 그 외의 작고 자잘한 잃어버릴 법한 것들은 모두 필통 속으로 향했다. 여러 해가 지나자 나의 필통 안에는 마치 보물상자와 같이 추억이 가득한 것들로 채워졌다. 이따금씩 필통을 정리 할 때 마다, 가득 모여있는 추억의 쪽지들로 쉽게 잊혀지고 지나간 순간들을 돌아볼 수 있었다. 그 덕분에 까먹었던 스스로와의 약속을 기억해 내기도 하고 숙제를 기억해서 가기도 했다. 그래서 필통은 나에게 항상 가방 속에 있어야 하는 물건 1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친구들의 필통도 가지각색이었다. 누군가는 심혈을 기울여 디자인을 고르고 고르기도 ..
In Fact In Fact 전통사회는 남녀의 구별이 뚜렷했다. 남자라면 이런 옷을 입고 이런 일을 하고 여자는 저런 옷을 입고 저런 일을 하고.. 현대사회는 큰 구분이 없다. 남자도 여성스럽다고 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분야에 많이 진출을 하며 여성들은 정치에도 뛰어든다. 남성스러워보여도 속은 천상 여자인 사람. 여자로 오해할 지언정 한없이 남성적인 사람. 남녀를 가장 뚜렷이 나타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신발을 이용했다.
休_2012 休 _ 2012 _세라믹 1차 전시 최종 완성 모습. (재벌 후) 조합토, 청동유, 세라믹물감
입체작업_흙 굴 지인이 졸업작품을 찍는데 '토끼굴'이 필요하다고 하여 부탁받아 제작을 시작했습니다. 안에 7-8살난 여자아이가 들어갈걸 예상하고 제작. 급하게 만드느라 열선도 없이 커터칼로 스티로폼을 서걱서걱 ㅠㅠ..... 스티로폼본드와 우레탄폼을 번갈아 써가며 뚝딱. 유기적인 형태를 만들때는 스티로폼본드보다는 우레탄폼이 제격인듯 싶습니다.-_-b... 가격은 좀 더 들지만, 그래도 ..... 흔들흔들거리는 부분들은 반생이를 U자 모양으로 접어서 꾸욱 꾸욱 박아주고 다 붙인뒤에 약간손봐주고 뼈대 완성! 아크릴물감으로 아주 살짝 밑색도 깔아주고 스티로폼 본드 바르고 그 위에 모래를 촤아 촤아~ 아크릴물감+모래 상태. 텅- 비어 보이는 곳은 흙을 주물러 판처럼 펴서 척척 붙이고 그 위에 다시모래를 촤- 해서 완성된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