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170611-14 TAIWAN_TAIPEI

[대만]첫째날②뉴덴, 85도씨 커피, 애니메이트, 시먼딩

숙소에 짐을 풀고 저녁시간 쯤 되어가던지라 밖에 나왔다.



3박 4일 내내 열심히 지나다닌 시먼딩 한복판





우육면을 먹기위해 뉴뎬이라는 곳을 찾아갔다. 비가 와도 대만은 건물에 지붕같은게 다 붙어있어서 걱정없이 그 아래로 지나다녀서 그게 좋았다. 습...하긴...하지만....ㅎ...



도착한 뉴뎬!




웨이팅이 있어서 간단하게 적어두었는데도 직원분이 그걸보고 동공지진이 오시길래 다가가서 우리라고 하니, 어.....음....하며 굉장히 당황해 하시다가 설명해주시는데

4명테이블에 2명 2명 같이 앉아도 되냐는 것 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다고 하고 앉았더니 저렇게 한국어가 쓰여진 메뉴판을 주셨다.




뭔가 볶음 같이 국물이 없는 우육면과



국물 있는 메뉴 두가지를 시켰다. 사이즈가 두가지였는데 먹고 또 다른걸 먹어야하니까! 작은걸 시킴. 적당히 배가 차서 다음차로 다른걸 먹기 좋은 정도의 배부름이었음. (평소에 둘다 짱마니먹음)


소스도 덜매운거/매운거 두가지를 담아 올 수 있는 곳이 있어서 두가지 다 담아와봤지만

눈으로 보기에는 둘다 똑같아 보였다. 맛도 큰 차이를 느끼지는 못함. 매운걸 잘먹는 내게도 조금 매운 정도여서 매운거 잘 못먹는 친구는 젓가락으로 톡 찍어먹고 말았다.

두 메뉴다 완전 맛있었다ㅠㅠ 면이 통통하면서 짭쪼롬한 국물도 맛있구 고기도 완전 맛있었다.부드럽고!

뭔가 면이 통통해서 그런지 입안에 차는 느낌도 좋았구.





비빔비빔 비벼놓은 후! 비빔에 들어간 스지 같은 고기도 진짜 맛있었다ㅠㅠ

담에 가게돼도 또 먹을래....

근데 아쉬운건 맥주였다. 맥주가 없다니요 선생님.... 8시도 안된 시각이었는데... 맥주가 없다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정말 너무 아쉬웠음....



그리고 나와서 소금커피로 유명한 85도씨 커피에 가려고 걸었다.

비가 와서 풍경이 더 좋았다 빛이 아른아른






그리고 85도씨 커피에 도착. 주문하는 곳이 있고 좌측에 테이블과 의자가 몇개 있는데 매장은 작다.

테이블이 한...6갠가 있었음.

친구는 소금커피, 나는 밀크티.

아이스를 시켜도 종이컵에 담겨나오는게 생소했다. 우리는 플라스틱컵에 주니깐 6ㅅ6....

시간지나면 엄청 눅눅해질텐데 괜찮나? 하는 생각.


소금커피는 그...... 공차에 하우스폼인가 그 짭쪼롬한 폼! 그런맛이었다. 밀크티 역시 마시써♡



리드 마개가 귀여웠다.



그리고 걸어서 애니메이트를 구경하러! 꼬우 꼬우!





친구님의 하이큐를 위해서 갔는데 친구의 최애에 대한게 별로 없어서 ㅋㅋㅋㅋ한바퀴 휘~ 둘러보고 나왔다.

성지....라고 하기엔 생각보다 뭐가 많아보이지는 않던데 내가 잘 몰라서겠징?6.6...?



그리고 뭔가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세븐일레븐 앞에 있던 가챠를 도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멍뭉이, 친구는 깃발같은??? 걸 뽑뽑



그리고 딱히 어디갈지 안정하고 그냥 여기저기 걸어보다가 들어간 미라다!

뭔지 모르고 오오~올리브영 같당~ 하면서 들어갔는데 진짜 별거 다 파는 곳이었다.


화장품, 식료품, 양말, 생활소품 등 2층이고 엄청 컸다 볼거 많고!



제일ㅋㅋㅋㅋㅋ신기해서 살까말까 고민했던 키티렌즈

눈에 편할까 어떨까 싶고 너무 부담스럽지 않을까해서 결국 안샀지만 신기하고 귀여워서

한참 들여다봤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는 훠궈소스를 샀당 >< 여기서 커민도 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참 구경하며 놀았다. 포켓몬 헬멧도 있고 그래가지구 ㅋㅋㅋ 써보고 사진찍고 어머어머 이런것도 팔아!!! 하면서 한참을 두리번 두리번ㅋㅋㅋㅋㅋ




시먼딩 거리.

밤이 되면 야시장이 곳곳에 열린다. 그리고 취두부냄새는 정말 어마어마...^^....

맡기전엔 상상도 못할 냄새였다. 으으으.......




그리고 또 정처없이 걷다가 무슨 백화점 같은 건물 근처 어딘가를 들어갔는데 가챠라던가 피규어나 캐릭터 상품을 잔뜩 파는 건물이었다. 완전 눈돌아갔음 6ㅁ6!!!!!!







이런 가게들이 잔뜩 잔뜩 층에 전~~~~부! 뽑기 기계도 엄청 많았다. 귀여운것도 많고 징그러운것도 있고 이런것도 있어????하는것도 많고 ㅋㅋㅋㅋㅋ

구경만 해도 시간이 후딱 갔당ㅋㅋㅋㅋ


그리고 다시 숙소 갔다가 나갔나...?까르푸가 걸어서 가깝대서 출발해봄!

하지만 사람마다 가깝다의 기준은 다르니까!^^ 엄청 가깝지는 않았다. 좀 걸어야했음.

그래도 그냥 큰길따가 직진하면 되니까 길찾기가 어렵지는 않았다.

가는길에 12시까지하는 훠궈집도 발견하궁


도오차아악

1층에 맥날이 있고 2층부터 본격시작?인데 2층은 문구류고 그 위로 올라갔다. 나중에 2층에 작은 공책 사려고 갔었는데 귀여운게 정말 1도 없고 노트도 딱히 없어서 이런데에 노트를 잘 안팔면 대체 다들 어디서 사서 쓰는거냐고 친구랑 궁금해함.




이 기계 넘 신기했다. 어떻게 생과일을 것도 껍질도 그대로인데 그걸 잘 짜서 주스가 되지...? 하면서.

차마 시도는 못해봄.



안그래도 대만 걸어다니면 한국말 많이 들리는데 까르푸는 그냥 한국이다^^!

저거 물어보고싶은데... 하고 있으면 옆에서 다른사람끼리 나누는 대화 엿들어도 정보 입수가 되는 그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예 한국말로 쓰여진 추천코너도 마련되어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첫날이니까 망고젤리 큰거랑 누가크래커 조금과 우리가 야식으로 먹을 컵라면을 사서 숙소로 돌아왔다. 아직도 의문인것이 우리가 내려가는데 중간에 어떤 직원분이 막아서서 뭐라뭐라 말을 하고 다시 우리를 올려보냈는데 뭔지 모르겠다..... 봉지 돈을 덜낸것도 아니었고 ....? 다시 올라가서 우리 뭐 잘못되어있는거 있냐고 물었지만 계산대 직원분도 ?없는데? 하고 내려보내고 그저 동공지진이 올뿐....6^6.... 다시내려갈때는 엘레베이터 타고 갔다. 안마주치려구....ㅋㅋ....







그리고 숙소 돌아와 컵라면에 맥주로 하루를 마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