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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171228-180101 BANGKOK

[BANGKOK] 2일차 - ①쁘라짝,여행자 수상버스,카오산로드

조식 먹고 수영장도 갔다가 점심쯤부터 일정을 시작했다.


수상버스타고 원래는 사원갔다가 카오산로드를 가려고 했었기에 일단 사판탁신역으로 갔다.

점심 뭐먹지 하다가 사판탁신역에 100년된 오리고기 집이 있다고 해서 그리로.




간곳은 쁘라짝(Prachak)이라는 곳! 현지인 맛집이라나 뭐라나 6ㅅ6~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상을 받았는지 그거에 관한 작은 현판도 가게 안에 걸려있었당.

상 위의 소스들. 간장 같은거랑 고춧가루랑 뿌려서 뇸뇸




처음에 찾다가 왜 안나오지 잘 가고있는거 맞나 했는데 쇼핑몰 건너편으로 인지하고서도 좀 더 걸어야한당.

구운 오리들이 걸려있는 집 보일때까지 직진직진


메뉴메뉴~

게살 계란국수랑 모듬 작은거(100밧짜리)랑 토마토 쉬림프 마카로니를 시켰다.




게살 계란국수! 약간 슴슴(?)해서 소스 덜어가며 먹으니 맛있었당! 




맛있었어ㅠㅠㅠ 나중에 한번 다시가서 그때는 큰사이즈로 국수 하나만 해서 먹을까 했음....

짭쪼롬하니 맛있었다. 믹스된거 시키길 잘했다는 생각도 들었음!



이건 모랄까 이름그대로의 맛?ㅋㅋㅋㅋㅋ 다음에 오면 얘는 안시킬것...같....

맛은 있었지만 굳이 여기서 먹진 않아도 될 그런 맛이었다.(그러니까 다른거 드세요)


둘이 2개 시키니까 딱 배부르고 좋았음

사이다도 하나 시켜먹었당.


뇸뇸



수상버스!

다들 수상버스 타러가면 말걸어도 무시하고 앞으로 가라는데 그게 무슨말인지 모르고ㅋㅋㅋ

어디가냐길래 카오산로드 간댔더니 저거 사서 가라그래서 구랭! ㅇㅅㅇ! 하고 50밧주고

서서 기다리다보니, 우리가 산건 관광객을 위한 수상버스 ㅋㅋㅋㅋㅋㅋㅋ 주황은 15밧인데....아오...했당...

근데 확실히 장점은 있음. 주황은 엄청 많이 서고 그래서 여기야...?저기야...?한번 더가...? 해야하는데

이거는 딱 관광객들을 위한 스팟들에만 서고 역마다 어느역인지, 뭐가 있는지 설명도 해줘서(물론 영어고 겁나 빠르며 발음이 듣기힘들지만)그게 좋긴 했다.




지나가며 본 왕궁. 번쩍번쩍 엄청 이뿌다.

그치만 우린 결국 못감 힣



그리고 거의 종착역이나 다름없는 카오산로드에 가는 역에 내려서 걷고 또 걸었당.

내려서 직진했다가 또 우회전했다가 열심히 걷는데 그래서 어디부터 카오산로드지?6ㅅ6 싶긴했음.


일단 가는 길 안내도는 이렇다. 블로그 찾아보니 뭐 보이면 꺾고 꺾고 하라고 해서 그거 보고 찾아감ㅋㅋㅋ

이 거리에도 옷도 많이 팔고 마사지샵도 많았다. 그리고 밤되니까 사람이 진짜 많았음.

가는 길도 예쁘고 볼거 많아서 좋았다.



그리고 카오산로드 도착쿠!

근데 초입부에 한국말로 호객행위하는거 진짜 개많음^.^

"아가씨~ 마사지 받구가~"

"마사지~ 존나 잘해~"

"이뿌다~ 남자친구 이쒀?"

등등 어디서 배웠는지 존나를 써서 우리는 너무 당황했곸ㅋㅋㅋㅋㅋㅋㅋ

불쑥 나타나 팔을 잡는다거나 앞에 손가락 하트를 들이민다거나 해서 짜증이 좀 많이 났다....ㅂㄷㅂㄷ




쭉 끝까지 들어가다가 궁금했던 망고밥을 팔길래 사먹었당. 50밧!

근데 나중에 보니 여기가 저렴한거였음. 

망고밥 궁금하면 카오산로드에서 사드세요 다른데는 막 100밧 150밧 이래써요

처음에 마아앙고에 바아아압....? 했는데

코코넛 밀크를 누가 밥에 뿌릴생각을 했는지 궁디팡팡 해줘야행. 맛있엉!!!





그리고 열심히 끝에서부터 뒤지며 코끼리바지와 원피스를 고르는동안 해가졌다.




살거 사고 너무 힘들고 목말라서 맥주한잔 하자고 자리잡은 가게



라이브로 연주도 하구~ 분위기 좋았다.

옆 테이블 외국인들 사진도 찍어주고 우리도 찍어달래서 찍어주구!


연어샐러드 뇸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