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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171228-180101 BANGKOK

[BANGKOK] 1일차 -①돈므앙 공항,공항버스,후웨이꽝 프라소 라차다12

17.12.27 저녁 공항에 도착해 12:20 타이에어아시아를 타고 출발,

현지시간으로 새벽 4:10분쯤 돈므앙 공항에 도착했다.


연착 없었지만 에어아시아..... 기내.... 진짜 추웠다ㅠㅠㅠㅠㅠㅠㅠ

반팔에 얇은 집업 입고 탔는데 처음에 안추워서 훔~ 말 듣던것보다 안추운데? 했지만 그것은 나의 아주 건방진 오만....ㅇㅇ.... 자다보니 진짜 개짱 추워서 조금이라도 덜 추워보겠다고 테이블(?) 내려서 엎드려서 잤다. 친구가 왜 그렇게 불편하게 자냐고 했지만 그래야 덜 추웠으니까! 하하하하

꼭....두툼한 잠바 입구 타세요... 방콕가서 들고다니더라도 꼭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맨 뒷자리에 배정됐는데 두자리 뿐이고 뒤에 아무도 없어서 나름 편하게 왔다.


- 이때가 진짜 힘들었는데 입국수속 기다리는것만 한 두시간 서있던것 같았다ㅠㅠㅠ 새벽이라 수속 게이트도 많이 안열려서 다들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오..

뒤에 서있던 여자분이 와이파이 어떻게 잡으셨냐 물어봤다. 친구들이랑 좌석도 떨어져서 지금 만날 곳 정해야하는데 연락할 방도가 없다고. 

우리는 한국에서 유심칩을 사서 내리기 직전에 갈아끼운 상태라 핫스팟 잡아드렸다. 무제한이니깐 히히

유심칩은 그냥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트래블러 유심 AIS 껄루 사갔다. 5일이라 7일짜리 사서 잘 쓰구 다님. 2.5기가는 4G속도 그 이후는 3G 속도랬는데 그래도 막 엄청 답답터지는거 없이 5일간 잘썼다.

한참 유심칩 방콕에서 사서 충전하고 뭐하고 하는거 보는데 수완나품으로 안가고 돈므앙으로 가니까 복잡해서 그냥 트래블러 유심 삼 ^♡^ 하하 그래도 잘썼으니 된거징!



- 하도 오래걸려서 수속 하고 짐 찾으러 내려오니 다 나와서 밖에 안찾아간 짐들이 주르륵 서있었다.



- 시간도 많겠다 공항버스 타고 가기로 하고 대기 ~_~ 우리는 후웨이꽝역으로 갈거라 A1, A2 중에 암거나 타면 됐당. 





- 버스 타서 앉아있으니까 버스 승무원분이 돈이 든 원통을 들고 다니며 버스표를 끊어주셨다.

30밧! 우리는 A1버스를 탔다. 6시 50분쯤 탔고 모칫(짜뚜짝)역에 7시 30분 좀 안돼서 내린듯?


씽씽 달려라





- MRT 탑승권인 토큰. 바둑알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칫역에서 후웨이꽝역 가는데 25밧이었다. 들어갈때는 카드처럼 찍고, 나올때는 동전투입구 같은거에 쏙 넣고 나오는 방식. 친구가 나올때 먼저 찍고 넣었더니 안열렸다. 






- 3박동안 열심히 드나든 후웨이꽝역. 

태국은 에스컬레이터가 진짜 빠르다. 엄청. 방향도 반대고. 그래서 캐리어 끌고 탈때마다 뭔가 힘들었다.





- 호텔 로비에 짐 두고 얼리체크인 하려고 했는데 원래는 900밧을 더 내야하지만 지금 청소가 끝나지않아 한시간이나 두시간 뒤에 다시 오면 방을 줄 수 있고, 700밧을 내면 된다고 해서 근처를 구경했다.

걷다보니 육교가 있어서 올라갔는데 갑자기 비가 내려서 우산없이 나온 상태라 당황..

잠시 기다렸다가 더 스트리트라는 쇼핑몰쪽에 푸드코트가 있어 가보았다. 근데 비싸서 그냥 나옴




- 그리고 다시 건너와서 둘러보는데 아침거리를 파는 노점이 꽤 많았다. 뭘 주면 바로 볶아주는 곳도 있었는데.... 아무것도 써있지않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그냥 지나쳐서 여기저기 둘러봄



- 그러다가 그래도 식당이고+메뉴사진이 있는 집을 봐서 여기서 아침 먹기로 결정!


- 소스들과 수저통. 저 노랭이 소스는 조식먹을때 뿌려먹었었는데 맛이 괜찮아서 사오고 싶었다. 근데 못찾아서 못사옴ㅎ... 까먹기도 하궁...



- 치킨 커리 같은거였는데 진짜 짱짱 맛있었다 +_+ 최고최고 역시 치느님은 나라를 가리지 않고 짱이신것이다. 이거 또 먹고싶네...



- 모닝글로리 볶음인가 싶어 시켰는데 그건 아닌거같고 암튼 야채볶음. 포크로 할건지 쉬림프로 할건지 고그랬는데 발음 너무 태국식 영어라 못알아 들어서 한참 걸렸다 알아듣는데에 ㅋㅋㅋㅋㅋ 아주머니랑 우리랑 서로 ".....음....?" 하다가 겨우겨우 아아아 포크 포크 하고 결정

근데 짰다!!!! 엄청 짜!! 국물 같이먹으면 핵 짰다. 근데 마이쪙 뇸뇸. 포크로 야채랑 고기만 잘 건져서 먹으니 괜찮았다. 냠냠



- 오징어가 들어간 무언가였는데 첫 입은 약간 시큼한 듯한 향신료 향이 제일 강했는데 먹다보니 제일 밍숭맹숭 했던 애 :q. 컵누들에 들어갈것 같은 당면이 잔뜩 들어있었당. 그래도 맛있었오




이렇게 3가지 시키고 140밧 나왔다. 확실히 여기가 식비는 젤 저렴하게 먹었던 듯.





그리구 숙소와서 얼리체크인했다!!!!! 프라소 라차다12 호텔! 고층달랬더니 그래도 좀 고층줬다.

안전을 위해 창문은 열리지 않는대서 조금 아쉬웠다. 환기 시키고 싶은뎅

그래도 3박동안 진짜 잘 묵었다.




뷰는 그냥 시내 뷰. 날이 흐려서 멀리까지 잘 안보였다-

(호텔리뷰는 따로 http://justnjust.tistory.com/1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