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180407-180409 OSAKA (USJ)

[180407-09 / OSAKA] 첫째날 ⓛ - 제주항공, 난바역, 도톤보리 돈키호테 관람차

1월 어느 겨울날, 동생과 함께 밥을 먹고 있었다. 한참 일본 유니버셜에 새로운 어트랙션이 생긴다는 둥 다녀온 꿀팁이라는 둥 하는 콘텐츠가 페북에 뜰때였다.

"유니버셜 가보고 싶당..." 하고 무심결에 말을 했는데 어느 순간 동생과 함께 오사카행 비행기를 끊고 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니버셜을 위한 여행이라 엄청 짧게 찍고 오는거긴했지만 그래도 일단은 2박 3일 히히

동생은 시험기간 직전이지만 어떻게든 되게찌모~~~ 하고 나야 휴가내면 되니깐 호호.... 하고 일단 질렀다





제주항공은 처음타봤는데 만족스러웠다 :) 

타ㅇ에어ㅇ시아를 타고 너무...힘들었던건지....ㅎㅎ.... 비행시간이 짧아서였는지 불편하지 않게 잘 탔다.


일본가는건 무료 위탁수하물이 15키로라서 살짝 아쉽긴하지만...! 일반 운임은 20키로라고 하는데 스카이스캐너 통한건 다 할인운임으로 치는것 같기도 하고 :q



난다 날아~~~일본은 거의 13년?만에 가는거라 엄청 신났었다. 짧게, 유니버셜만을 위한 여행이긴했지만.





간사이 공항에 도착하면 일단 트레인을 타고 안으로 이동해야 했다. 집에 갈때도 마찬가지.




일단 시내로 가야하니까, 간사이에서 난바역을 가기위해 버스를 탔다.

11번 승강장으로 꼬고. 10번쯤으로 나오면 승차권을 살수 있는 기계가 있당.

간사이에서 난바까지 가는 버스는 편도 1050엔. 


어릴때 지하철표가 생각나는 일본의 버스와 지하철푴ㅋㅋㅋ

두근두근...


핰 너무 설렜다. 오랜만에 오는데다 자유여행으로는 첫 일본이라서 +_+ 히히


한시간 조금 넘게 버스를 탄것 같다. 다리도 건너고 고속도로도 타고 슝슝

난바역이라고 내렸는데 처음에 엄청 당황했다 ㅋㅋㅋ 어디로 가야 하죠 아저씨... 밖에서 가야하나? 뭐 어째야하나 하다가 지하철 안에서 구글지도를 대충 보면서 걸었다. 구글지도 켜고 이정표? 같은거 화살표랑 보이면 대조해가면서 슝슝


원래 숙소에 짐을 맡기고 다시 나오고 싶었는데 숙소가 짐을 안 맡아준다넿....ㅎㅎ.. 체크인 가능시간도 되게 어정쩡해서 그냥 난바역 코인라커를 찾기로 했다.

코인라커를 찾다가 인포가 보이길래 물어봤더니 다 찼댔나...그래서 헐 망했네.... 하다가 C구역? 구석쪽을 어슬렁 해봤더니 코인락커들이 조로록 보였다 예~~~~~~~ 




동생이 모스버거 먹자고 해서 일단 첫 냠냠이는 난바역 지하에 있는 모스버거가 되었당 :q 뇸뇸



먹었으니까 도톤보리 방향으로 나갔당.

이때는 아무생각없이 봤는데 노란 저거가 ㅋㅋㅋㅋㅋ 관람차라니... 나중에 깨닫고 아 겁나 높이 올라가긴 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사람들이 간판 사진 찍고있으니 갑자기 포즈를 취하던 팬더ㅋㅋㅋㅋ 귀엽

다리 위에서는 사람이 미어터져서 차라리 다리 아래쪽으로 내려갔더니 사람이 좀 적어 사진찍기에 좋았다.



관광명소 안녕?



신사이바시로 꼬고!

십몇년전의 기억이 흐릿하지만 새록새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에 오면 가장 위험한 것 = 디즈니 샵

눈이 돌아간다 슝-슝슝슝.........

신사이바시 골목에 있는 디즈니샵은 작지만 나름 2층이고 꾸며져있는것들도 넘 귀엽구...




심야식당이 있을것만 같던 골목.

마스터, 거기 계시나요,....


그리고 골목이 끝나는 부분에서 빠져나와 오른쪽으로 꺾었는데 길이 되게 예뻤다.

비가 살짝 오다가 그쳐서 그런지 엄청 청량하고 예뻤다.





그리고 돈키호테에 들렀다. 이것저것 고르다가 관람차가 있길래 마침 다리도 아프고 해서 타봤다.

언제 생겼대.. 전혀 모르고 갔음....유니버셜 정보만 맨날 찾아보고 ㅋㅋㅋㅋㅋㅋ 도톤보리에서 놀거나 먹을건 딱히 안 찾아봐가지구 ㅋㅋㅋㅋㅋ

1인 600엔이구 고르던 물건은 맡아준다.


대기줄.

일본어로 말걸어서 ㅇㅁㅇ...(동공지진) 했더니 한국인이세요? 하며 한국인직원분이 맞아줬따.

그리고 타기 전에 사진찍어드릴까요? 하며 사진도 찍어주심


짐 맡기면 이렇게 번호키? 준당



완전 신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장쪽을 보고있던 케이블카가 뒤로 돌아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꽤나 높이 올라간다. 특히 위에 ∩ 이렇게 된 부분은 이게.. 약간 끼긱 거리면서 게걸음 걷듯이 저 부분을 돌아서 내려가는데 이게 좀 무섭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야모야 떨어지는거 아니짘ㅋㅋㅋㅋㅋㅋ하면서 ㅋㅋㅋㅋㅋㅋ 근데 생각보다 오래타는데다 높은데서 편하게 앉아 내려다보는게 좋았다.



빠잉



도톤보리점 돈키호테는 텍스프리 줄도 따로 있고(줄 짱 김)

텍스프리 처리하려고 여권보여주고 하면 이렇게 대기표마냥 주고 밖에 서있으면 건네줌 6ㅅ6!



해가 지기 시작해서 슬슬 야경 볼 타임이 오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