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파마를 하다가였나... 항상 가는 미용실 원장님께
염색하고 싶다는 말을 하니, 감으면 한동안 컬러가 유지되는 제품들이
나올테니 조금만 참으라는 말을 들었었다.
그리고 미샤에서 그게 나왔다고 해서 다른 사람 후기 듣고 해야지~ 했는뎈ㅋㅋㅋㅋ
퇴근하다 지하철 안의 미샤 매장에 잠시 들어갔다가
하필!!!! 하필 핑크브라운이 딱 하나 남아있길래.....홀린듯ㅋㅋㅋㅋㅋㅋㅋ
집고서 혹시 모자르거나 하면 그라데이션 넣어야지 깔깔 하고
체리 레드도 사둠. 결론적으로 핑크 브라운만 썼지만 률류
금요일에 사서 저녁에 하고싶은걸 참고 토요일 아침에 시전.
단점은 일회용 비닐장갑이나 빗, 비닐이 없다는것?
근데 대신 3000원이니까. 마침 파카 사고 남은 큰 비닐이 있어서 그거 뒤집어쓰고
양쪽에 팔 뺄려고 구멍 뚫고 시작했다.
염색 전 머리컬러.
염색을 예전에 셀프로 여러번 했던 머리.
최근 1년반 동안 염색한적 없음.
군데군데 살짝 탈색되듯 약간 밝은 갈색?
턱밑으로 발라서 꼬리 빗으로 열심히 빗어줘가며 한개 다썼고,
약 20분동안 방치함. 뒤늦게 호일로 열처리하는게 생각났지만 그냥.... 패스
▼ 염색 직후 자연광+형광등 아래 발색
▼ 햇빛 아래 갔을때 발색. 완전 맘에 듬
근데 사실 문제는 몇번 더 감고 나서니까?
샴푸 후도 첨부.
▼ 토요일은 그냥 잤고 일요일에 감고난 후. (트리트먼트까지 완료한 사진)
사진이 이렇게 나오긴했는데, 사실 첫날과 별 다를거 없었다.
빠졌나? 아닌가? 아닌가?? 하는정도.
▼ 월요일(오늘) 아침 샴푸 후.
사진이 살짝 붉다. 이렇게까지 붉진 않음. 약간 와인빛 같은 느낌?
근데 오히려 약간 더 밝아진 느낌은 확실함. 특히 햇빛 나가면 짱짱 이쁨
결론은 완전 짱이라는것. 내가 약간 갈색이 도는 머리라 어두운 머리임에도 불구하고 잘 나온것 같긴 하다.
주말이나 색 다 빠져가면 체리레드 써서 한번 해봐야지 률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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