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ood

[코엑스] 그닥 좋지 못한 기억을 남겨준 스시한판.

​[사진 보정 1도 없음 주의. 아이폰6S 촬영]

친구랑 코엑스에서 만나 연어가 먹고싶어서 홍대돈부리에 갔으나 연어가 떨어졌다고ㅠㅠㅠㅠㅠ해서 ㅠㅠㅠㅠ 사람이 많이 서있고 평소 퇴근할때 가끔 봤던 스시한판을 갔다. 참고로 난 그닥 막 따져가면서 먹는 편이 아님. 그냥 뭐 적당하면 그랭 이정도면 됐지ㅋㅋㅋ하면서 먹는편.

웨이팅이 잠시 있었다. 그래도 한팀? 사장님이 친절하게 2분뒤에 자리가 난다고 먼저 고르고 계셔라하시어 메뉴를 골라보았다.



사진대로 샘플로 음식이 보여지면서 메뉴판이 구비되어있다. 가게는 작다. 코엑스 내의 F&B 들이 다들 그러니까능. 그래서 우리는 모듬한판(13000) 연어한판(16000)을 주문했다. 총 29000원어치.

모듬한판은 10피스에 미니우동이 하나, 연어한판도 10피스. 연어8, 타코와사비 연어말이2 라고 적혀있음.

유자샐러드를 먼저 두개 내어주셨고, 먹으면서 수다를 떨었다. 개별의자 아래에 옷과 가방을 놓을수 있게 망? 같은게 쳐져 있는게 좋다고 생각하며 수다를 떨고 음식이 나왔다.





ㅇㅇ 이것이 29000원어치. 친구랑 둘이 살짝 놀란게 양이 생각보다 적어서 1차 놀랐다. 회 가로 길이?? 얇음 주의..... 내 엄지손가락만한 ㅎㅎㅎㅎㅎㅎ.... 그래도 뭐 두텁겠징ㅋㅋㅋ 하고 먹고 2차 놀람... 얇은...하핳....

생새우가 제일 맛있었다. 음.... 밥 양 자체는 따로 놓고 봤을때 맘에 들고 같이 있을때는 그냥 저냥... 다른것보다 너무 얇아서 젓가락질이 힘들었다. 나 젓가락질 잘하는데.......

개인적인 생각이었지만 일단 접시라고 해야할지 도마라고해야할지 저 그릇도 굳이 저기에 담았어야했나+너무 접시가 크다 라고 생각했다. 일단 테이블이 작기때문에 공간이 부족했다. 차라리 하나에 몰아주시구 같이 나온거라고 말씀을 해주셨다면, 좀 더 촘촘히 주셨다면 응 그러려니 했을것도 같았다. 그리고 문어 초밥이 슬펐다. 웅.... 슬펐어... 일단 질겼다ㅠㅠ... 우동 면도 약간 덜 익..... 뭔가 보통때같으면 다시 해달라고 할것 같은데 의욕을 잃었다고 해야하나??? 그런 기분이라서 '얼른먹고 나가자'라고 하고 2차로 다른 곳으로 밥을 다시 먹으러갔다 ㅎㅎㅎㅎㅎㅎㅎ


서비스 자체는 좋았다. 나쁠이유가 없었다. 근데 음식 ㅠㅠ 이랑 접시에서 깎아먹는 기분.... 모르겠다. 맛있게 먹었다는 리뷰도 많으니까. 다 개인차니까. 근데 개인적으로는.. 29000원을 주고 먹을 퀄리티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보통 그래도 10피스 먹으면 배가 어느정도 차기 마련인데 전혀 그렇지가 않았으므로... ㅎㅎ....

슬픈 초밥 냠냠기 끝.. ㅠ..

'Food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동] 송탄부대찌개  (0) 2018.01.12
[쌍문동] 불타는 낙지  (0) 2018.01.11
[홍대] 메밀 전문점 - 오비야  (0) 2016.11.10
[종로/인사동] 맛보래즉석떡볶이  (0) 2015.06.17
[왕십리] 쏙닭쏙닭  (0) 2015.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