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프라소 라차다12 호텔
아고다를 통해 예약한 프라소 라차다12
후웨이꽝 역 3번출구로 나와서 도로를 오른쪽에 끼고 걷다보면 큰 호텔 하나를 지나고,
왼쪽에 Joe seafood 라는 노점같은 가게가 보이면 꺾으면 된다.
세븐일레븐도 보이면 맞는 것.
안으로 좀 걷다보면 좌측에 핑크색 건물이 보인다.
우리는 3박을 묵었고, 얼리체크인을 하려면 추가로 돈을 내야한다. 우리가 9시쯤 도착해 얼리체크인을 묻자 900밧을 말했고, 청소해야하고 하니 한두시간 뒤에 와야한다며 그럼 700밧을 받는다고 함!
디파짓은 2000밧을 냈다. 누가 디파짓 없다고 올린 글을 봤는데 난 냈는걸 6ㅅ6?
비록 한번에 알아듣기 힘든 영어발음이지만 다들 굉장히 친절하다.
총 8층? 짜리 건물이었던거 같고 우리는 7층을 받았다.
조식먹는 식당과 수영장은 2층에 있음!
더블베드룸~_~
따로 냉장고에 미니 바같은건 없구, 차와 커피 그리고 물이 두병씩 있다.
한병 마시고 한병 놔두고 나가면 한병만 새로주나??했는데 그냥 두병씩 꼬박꼬박 채워주셨음.
창이 커서 좋았다. 채광이 짱짱해
안전때문에 안열리게 해둔건 좀 아쉬웠다. 아침마다 환기시키는게 좋은뎅.
드라이기~_~
샴푸/컨디셔너/바디솝 이렇게 세가지 있는데 (칫솔없음 치약없음 작은 비누와 샤워캡은 있음)
웃겼던겤ㅋㅋㅋㅋ 첫날 나갈땐가 우리가 팁 놓는걸 깜빡했을때는 어매니티 새로운게 없었는데
다음날 팁과 함께 내가 가져간 오미자 차를 같이 두고 나갔다오니
새로운게 세개 쪼로로 놓여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요...팁 깜빡해서 미아내요...
수건도 추가요청하면 바로 갖다주시고 좋았다.
그리고 궁금했던 수영장!
크진 않다. 깊이는 1.2m!
딴 것 보다 사람이 나랑 친구 밖에 없어서 사진도 찍고 수영도 하고 재밌게 놀았당ㅋㅋ
몰라서 우리는 방에서 큰 타월을 가져갔는데 수영장가서 카페테리아에 말하면 수건 갖다주심
쓰고 바구니에 넣어놓고 올라가면 된다.
풀 바로 옆에 헬스기구랑 요가매트 있는 (미니)헬스장도 있다.
조기 구명튜브 있는 뒷편이 간단히 몸 적시고 샤워할수 있는 샤워공간.(그래봐야 뚫려있다)
옷 갈아입을 공간은 딱히 안보여서 우리는 수영복 입고 위에 가디건 걸치고 내려옴
누울수 있는 의자는 3갠가 4갠가 되게 적다.
그냥 테이블은 몇개 더 있음
아 그리고 라차다12 1층에는 마사지샵도 있다.
12시까지 하니까 여유롭게 오기 좋음! 대신 숙소 올라가기전에 미리 물어보고 언제올지 알아보고 가야한다.
맨날 어둑해서 우리는 사람 하나도 없는줄알구 내려갔는데 한시간 뒤에 오래서 다시 올라가서 놀다 내려왔거등...
확실히 저렴저렴
낮에 머리+어깨+발 해서 받았던 우리는
타이마사지 2시간 코스를 선택했다.
좌측 공간에 들어가 옷을 갈아입고 우측의 이 ㅋㅋㅋㅋ공간으로 올라왔다.
침대 6개가 다닥다닥 붙어서 엉금엉금 기어서 안쪽으로 들어옴
마사지사가 남자두분이 들어와서 1차 동공지진이 왔고
처음에 시작하고서는 전화받으며, 자기들끼리 수다떨며, 친구 담당하는 분은 왔다갔다까지 하며 마사지해서 2차 동공지진이 왔다. 뭐지? 8ㅁ8 하고.
그러다가 핸드폰으로 음악틀더니 마사지에 집중하심
한쪽 다리만 30분은 조진거같다. 다리마사지 받으러 온줄ㅋㅋㅋㅋㅋ 근데 확실히 다음날 일어나서 보니까 다리가 좀 더 얇아져있던 핵신기함을 느낌
대신 좀 아플때가 많았다. 압이 좀 센편 ㅠㅠ... 그리고 허리랑 어깨쪽을 지그시 누르는게 아니라 살짝 반동줘서 할때도 있어서 한번씩 근육 놀랄까 무서웠지만 그래도 엄청 꼼꼼하게 전신을 사용해서 마사지해주심.
두시간동안 잘 받고 바로 숙소 올라가서 샤워하고 꿀잠잤당. 다음날 확실히 몸이 많이 풀려서 또 잘 돌아다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