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GKOK] 5일, 마지막날 - 돈므앙 공항 아침, 타이에어아시아

마지막날 아침 8시 5분 비행기였기에 일찍 움직여야했다.

호텔측에서 비행기 시간을 듣고 계산을 해보더니 4시에 전화로 깨울테니 내려오면 된다고 했다.

원래 호텔에서 리무진을 보내준다고 했기에 가는데에 아무런 걱정은 없었음.

그저 새벽에 짐 싸놓고 남은 와인마시며 침대에 누워 수다 좀 떨다가 친구는 잠시 잠들고 나는 머리 감고 말리고 선크림 좀 발라놓고 준비를 하고있었당.

그리고 4시 되니까 진~~~~~~~~짜 우렁차게 전화벨 울림. 우리가 곯아떨어졌어도 그건 들었을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텔침구가 좋아서 아쉬워하면서 엄청 무거워진 캐리어를 끌고 1층으로 ~_~

그랬더니 호텔에서 간단한 도시락을 챙겨줬다.

요렇게 통 두개씩 2인분 챙겨줌ㅋㅋㅋㅋ

공항도착해서 먹었다.

리무진에서는 완전 꿀잠 잤음...^^...... BMW 보내준다고 장담하더니 좋긴 좋더라

          

간단한 빵과 두유, 과일 하나. 엄마는 나중에 보더니 이게 뭐냐고 더 챙겨주지 흥 했지만 아침 거하게 안먹을 사람들도 있는데 나는 이게 적절하다고 생각했음 6ㅅ6!

하여... 다섯시 좀 안돼서? 도착했는데 진짜...사람... 엄청많았다

근데 우리 항공편 체크인 하는 곳이 아무리 눈씻고 찾아봐도 안내판에 안보이는거.....

그래서 한 1분 동공지진오면서 찾다가 다른 타이에어아시아쪽으로 걸어가다가 보니

이렇게 안내표지판이 있었다.

아직 오픈을 안한거여서 안심하고 의자 있는 곳 찾아서 쉬다가 다시 하러 옴

웹체크인 한 사람 줄서는 라인이 있으니 팻말보거나 직원에게 물어보면 직빵.

5시 5분에 열린대서 5시쯤 갔더니 열려있어 얼른 줄 섰다. 그래서 엄청 금방함.

근데 신기?했던게 수속을 하고 캐리어 무게재면 거기서 뒤로 알아서 컨베이어벨트타고 캐리어 움직일줄 알았는데 내가 다시 캐리어를 내려서 맨 왼쪽에 캐리어 놓는 곳에 다시 둬야함...ㅎ...

그 후 출국수속은 금방 했다.

가방이랑 핸드폰이랑 싹 벗어서(신발까지) 검색대 통과하고 슝~

뭔가 먹을까 싶어서 맥도날드를 가보니 이미 사람 가득가득 차서 스타벅스에 갔다. 물론 여기도 자리 겨우 찾아 앉음. 와중에 중국인이 너무 자연스럽게 새치기 하려고 섰는데 직원분이 줄서라고 해주셔서 내 앞 외국인분과 웃으며 절레절레... 으휴

그리고 돈므앙 공항 스벅 창가에 앉아 해가 떠오는 과정을 지켜봤다.

진짜 예뻤다. 다른 나라 공항에서 해돋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

떴다! 뿅!!!!!! 엄청 기분조은 순간이었음. 그리고 꾸벅꾸벅 잤다...ㅎㅎㅎㅎㅎㅎㅎ

창가자리가 뷰는 진짜 좋았다. 안으로 들어오는 햇살 때매 분위기도 엄청 좋고 사진도 예쁘게 잘나오구

스벅컵에 해도 담아봄

슬슬 시간이 되어가서 게이트로 무빙무빙

대기하는 공간에도 햇빛이 쫙 들어와서 멋졌다. 저기서 내려오면서 바로 항공권 체크하고 자리에 앉을 수 있게 되어있음. 그리고 시간되면 추가 체크없이 바로 비행기로 가서 편하고 좋았다.

힝...이제 안뇽 8ㅅ8 또올게

이번에는 중간쯤에 앉고 핫시트 뒷좌석이었다. 확실히 3인석이라 화장실갈때 불편...ㅋㅋㅋ...

괜찮아 이제 안탈거니까.

담부터는 저렴해두 안탈랭... 맨뒤가 아니니까 맘껏 펴기도 애매해서 꽤나 불편했다.

그리고 돈도 남았겠다 기내에서 파는 담요키트를 친구랑 사려고 했는데 재고가 없단다.

ㅎ...이륙하고나서도 아니고 이륙전에 승객들 다 앉고 정리되고서 물어봤는데 재고가 없대....꼴랑 2갠데.....

한국출발 아니자나ㅠㅠㅠㅠ 타이 출발인데 왜 없냐고ㅠㅠㅠㅠㅠ 타이에어아시아쟈나ㅠㅠㅠㅠ 헝.....

너네 미워.............. 그래서 집올때도 핵추웠다......흡.....

이제진짜 안뇽 8ㅅ8

기내식. 쏘 씸플^.^

맛은 있었다. 내 입에는 안맛있는게 없나 힣....

순식간에 비우고 치우고 다시 잤다.

태국 여행 끝! 담에 또 갈랭 에어아시아는 안타구><